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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신생아 청력 검사 재검 (리퍼) 후기 ( 구로구 고대 병원 후기)🕵️‍♀️

by sajaping 2025. 4. 15.

출산 후 처음 신생아 청력검사에서 '재검'이라는 결과를 받았을 때, 저도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괜찮을 거라는 위로보다, 혹시 모를 걱정이 더 컸던 그 순간. ㅜㅜ

같은 마음의 엄마들에게 따뜻하게 나누고 싶어요.

- 신생아 청력검사는 아기의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및 치료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나 걱정되는 사항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시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장드려요.​

🔊신생아 청력검사의 원리🔊

신생아 청력검사는 아기의 청력을 조기에 확인하여 언어 발달과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청력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주로 사용되는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음향 방출 검사(OAE, Otoacoustic Emissions): 귀에 작은 소리를 보내고, 그에 대한 귀의 반응을 측정하여 외이 및 중이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 청성 뇌간 반응 검사(ABR, Auditory Brainstem Response): 귀에 소리를 전달하고, 그 소리에 대한 뇌의 전기적 반응을 측정하여 청각 신경 경로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아기가 조용히 있거나 잠든 상태에서 시행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재검 시 사용하는 마취 방법 비교

정밀 청력검사(ABR)를 위해 아기가 움직이지 않도록 마취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마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연 수면 유도

  • 방법: 아기를 검사 직전에 수유하여 졸리게 한 후, 자연스럽게 잠든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 장점:
    •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아 부작용이 없습니다.
    •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단점:
    • 아기가 쉽게 잠들지 않거나 검사 중에 깨어날 수 있습니다.
    • 검사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진정제 또는 수면 유도제 사용

  • 방법: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용량의 진정제나 수면 유도제를 투여하여 아기를 잠들게 한 후 검사를 진행합니다.
  • 장점:
    • 아기가 안정적으로 잠들어 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 검사 시간이 단축됩니다.
  • 단점:
    •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나 알레르기 반응의 위험이 있습니다.
    • 회복 시간이 필요하며, 의료진의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마취 방법의 선택은 아기의 건강 상태, 검사 목적, 병원의 정책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며,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합니다.

📣신생아 청력검사 및 정밀 검사 가능한 병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신생아 청력검사 및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주요 병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및 소아 청력검사 전문 센터 운영
  •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청각장애 조기 발견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
  •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 및 정밀 검사 실시
  •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청각장애 조기 진단 및 치료 프로그램 운영

각 병원의 진료 일정 및 예약 방법은 병원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병원과 방법🥰

저는 구로구에 거주할때 출산도 구로구에서 했기때문에 구로구에 있는 구로 고려대학병원에서 진행했어요.

아기는 6개월 되는 시점에 재검을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린아이일 경우 정확도와 가까운 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인근 한림병원도 추천 받았어요. 구로고대 병원과는 다른 방법으로 마취를 한다고 해서 고민했어요.

결과적으로 저는 마취해서 안정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방법으로 택했어요. 

 

검사는 처음에 마취제를 먹게하는데 아기가 마취약이 너무 맵고, 아린느낌이 든다고 해서 거부감이 심하다고 하더라고....

(담당샘이 먹여주세요.)

막 울고그래서 보는 동안 맘이...좋지 않았어요. 그래도 마취제 먹고 나니 잠들고 바로 검사 진행했어요.

검사는 처음에 내시경으로 귀를 보고 귀지를 좀 정리 해주셨어요. 저희아기는 귀지왕 이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담당 간호사 샘이 자든 아이를 안고가서 검사실에서 검사해주셨어요.

데리고 나오셨을때..울컥 했습니다. 무튼 검사 잘 마치고 결과는 바로 확인했고 

다행이 아무 문제 없다고 하셨어요. 담당 선생님들께서는 재검이어도 문제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어요.

 

그날 하루는 아기가 푹자게 두라고 하셨어요. 6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나가는것도 큰일이고..결과를 듣기 까지도 너무 큰일 이었어요... 엄마가 되는 것은 정말...힘든 일의 연속이지만...또..나름...뿌듯함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일이 많은 거 같아요.

너무 걱정말고~~ 검사 다녀오시길 바랍니다~~^^